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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는 워런 버핏의 10가지 투자 이야기

SON SUBIN 2019. 2. 4. 22:39


연휴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동안 만나지 못한 사람들, 귀찮음에 미루어두었던 일들을 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불현듯 투자에 대한 책들을 읽다가

고등학교 시절 제 롤모델이었던 워런 버핏이 떠올랐어요.

(롤모델이긴 하지만 저는 경제 쪽으로는 일을 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워런 버핏의 10가지 투자 이야기


워런 버핏이 누군지는 다들 아실거에요.

간단하게 프로필 한 번 이야기해볼게요!


1930년 8월 30일생, 현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대주주이자 회장, CEO, 투자자.

기업의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투자를 하는 가치투자의 달인.

네브래스카 오마하 출신, 별명은 오마하의 현인(Oracle of Omaha).



당돌한 10대 투자자


어린 시절부터 이미 왠만한 성인보다 사업수완이 좋았다고 하네요.

▶ 6살에 껌과 콜라를 팔기 시작함.

11살에 차트를 보고 주식을 38달러에 사서 40달러에 매도했는데, 나중에 이 주식이 200달러가 넘어서 장기투자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함.

15살에 오마하 북부 농지 49000평을 삼.

17살에 핀볼머신 대여사업을 시작함.

10대 후반에는 이미 자기 학교 교사들보다 많은 월 수입을 기록하고 있었음.


워런 버핏의 10가지 투자 명언과 제 생각들


이제 워런 버핏이 말하는 10가지 투자에 대한 명언을 공유해드릴게요!


1. 가치투자자가 되어라. 아주 오랜 세월 증명된 효과적인 투자법이다.

주식을 가치보다 싸게 사서 수익을 내는 것이 가치투자의 방식이에요.

이 투자법은 워런 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이 처음 정립했다고 하는데요.

워런 버핏은 평생을 거쳐 스승이 정립한 가치 투자법을 몸소 증명한 걸로 유명하답니다.


2. 부자가 되고 싶다면 남들이 공포에 질렸을 때 욕심을 내고, 남들이 욕심을 낼 때 조심하라.

워런 버핏은 위기에 과감한 투자를 하기로 유명해요.

지난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때에도 연이은 대형 투자를 함으로써 세간의 주목을 받았죠.

투자에 대해 비관론이 한창일 때 진행된 버핏의 투자는 위기가 지나자 바로 재조명되었답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이런 사례를 찾아볼 수 있죠. 2017년 말 ~ 2018년 초까지 이어진 비트코인 열풍.

이 시기에 주변에서 비트코인을 하지 않는 사람은 찾기 힘들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열광했던 걸로 기억해요.

저도 비트코인 초기에 꽤 괜찮은 수익을 거두었지만, 남들처럼 돈에 눈이 멀고 욕심이 생겨 결국에는 손실을 입었더랬죠.

그 교훈으로 저는 남들이 욕심낼 때 항상 조심하라는 명언을 많이 되새기고 있답니다.



3. 투자 1원칙, 절대 돈을 잃지 말라. 투자 2원칙, 절대 1원칙을 잊지 말라.

잃지 않는 투자야말로 워런 버핏이 평생동안 강조한 투자 원칙이에요.


4. 사업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회사 주식은 사지 마라.

투자는 회사의 주식을 귀중한 내 돈을 주고 사는 행위잖아요.

뭐, 돈이 정말 많아서 주변 사람들의 솔깃한 찌라시에 주식을 사는 사람들도 더러 있어요.

그런 투자 방식은 주가가 흔들릴 때 견딜 수 없죠. 왜? 내 투자에 자신이 없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워런 버핏은 회사가 하는 사업에 대해 많은 부분을 이해하고 있어야 투자하도록 권고해요.

주가가 하방, 혹은 상방으로 급격히 변동하더라도 회사의 사업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심리적인 안정감이 생기니까요.


5. 가격은 당신이 내는 것이고, 가치는 당신이 얻는 것이다. 주식이 아닌 회사를 사라.

워런 버핏은 현재와 미래의 회사의 가치를 가격과 비교해서 투자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고 해요.

주식은 단순히 종이쪼가리가 아니라 회사의 소유권이고, 믿을만한 회사에 투자한다면 반드시 수익을 거둘거라고 하네요.



6. 주식을 사기 전에 한 줄로 이유를 답하라. "나는 코카콜라 주식을 50달러에 산다. 왜냐하면..."

가끔 주식을 하는 지인들을 만나면 매수한 회사를 왜 샀는지에 대한 이유는 있지만,

대부분 본인의 판단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흘려나오는 소문이나 각자의 지인들에게 소문을 듣고 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런 경우에 제 경험상 90% 이상은 손절하고 지인도 손절한 경우를 많이 봤답니다.

항상 투자를 통한 이익이나 손실은 개인의 몫이기 때문에 본인만의 확실한 근거를 만들어 투자하도록 해요.


7. 주가가 반토막 나났다고 겁에 질려 마구 팔아 치울 주식이라면 결고 투자해서는 안 된다.

아마 위에 6번의 이유와 일맥상통한 이야기같아요.

본인이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어떤 회사에 투자를 했다면 반토막난 주가에 두려워하지 않을거에요.

아무 근거 없이 매수했기 때문에 주가가 조금이라도 떨어진다면 심리적으로 위축되서 손절을 하게 되는 것이죠.



8. 진짜 능력은 얼마나 많이 아느냐가 아니다.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뭔지 아는 것이다.

워런 버핏은 본인의 능력 범위에 따른 투자를 매우 강조한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실패가 잘 모르는 대상에 투자했기 때문이라고...

우리도 주식시장에서 묻지마투자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흔히 말하는 테마주, 잠깐은 수익을 거둘 수 있어요. 대부분 입소문 타기 시작하는 시점에 상승을 하니까.

하지만 결국 회사와 사업에 대해 모르는 상태에서 소문으로 산 주식은 손실로 이어진답니다.


9. 무리한 빚을 내서 투자하지 마라. 이는 마치 단검을 핸들에 꽂은 채 운전하는 것과 같다.

빚을 낸다는 것은 원금과 빚을 동시에 잃을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투자는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내 돈이 아닌 빚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투자자에게 심리적인 압박이 상당해서 이런 말을 한 것 같네요.

저는 무척 공감합니다. 저도 한 때는 무리하게 빚을 내어 투자를 한 적이 많았으니까요.


10. 나는 다른 어떤 것보다 술과 빚 때문에 실패한 사람을 많이 봤다.

술과 빚은 개인에게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라는데요.

적어도 투자를 할 때는 감성보다는 이성이 앞서야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