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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영어

[후기] 전화영어계의 공룡, 민병철유폰 솔직후기!

SON SUBIN 2019. 3. 3. 22:44

안녕하세요!

요즘 회사생활이나 개인적으로 굉장히 바뻐서 티스토리에 글을 많이 못 올렸네요 ㅠㅠ


돌아오는 주부터는 1일 1포스팅까지는 아니어도

다시 초심을 되찾고, 최대한 많은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민병철유폰 후기 들려드릴게요!


아, 이 글은 해당 업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않은 글이에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이랑 동등한 입장에서 수강을 했고,

그 수강 중에 솔직한 후기를 들려드리려는 목적입니다!



현재 듣고 있는 강의랍니다.

저는 정규회화 Level 7~8 강의를 듣고 있어요!


해당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아래와 같아요.

1. 비즈니스, 프리토킹 강의를 하기에는 내 실력이 한없이 부족하다.

2. 단순 여행 강의는 초기 목적인 비즈니스 회화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3. 나는 미국의 문화나 셀럽들의 이야기에 별 관심이 없다.


더불어서 레벨은 강의 신청 전에 무료로 레벨테스트를 해주는데,

그 때 제 실력에 맞는 레벨을 평가해준답니다!

(사실 실력보다는 조금 더 높게 나온것 같긴 함 ㅎㅎ)


뭐, 본론으로 되돌아가서 

이제 민병철유폰 전화영어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 지 포스팅해볼게요!

순서는 저 위에 각 Unit별 Step 1~4를 간단하게 보여드릴거에요!


[Step 1] 예습 과정




Step1은 예습하는 과정이에요.

담당 외국인 선생님과 수업에 임하기에 앞서 배울 내용들을 미리 간단하게 숙지하는 정도랍니다.

새로운 단어와 문장에 대해 미리 학습하고, 

오늘 배울 대화문을 미리 보고 연습하는 것이 과정이랍니다.


저는 수업 시작하기 전에 5~10분 정도 Step1을 훑어본답니다!


[Step 2] 본 수업




Step2는 본 수업의 과정인데요.

미리 숙지한 대화문을 선생님과 번갈아가면서 읽어본답니다.


마치 상황극처럼요!

제 선생님은 상황극에 너무 몰입하셔서 대화문이 끝나도 한두마디 더 이어서 하신답니다.


그리고 숙지해야할 구문을 알려주시고,

단어를 바꿔가면서 예제문을 만들어보는 과정도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선생님이 질문을 하시는데요.

바로바로 작문해서 대답을 하면 된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질문에 작문하면서 말하는 시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제 24시간 중에 언제 또 작문을 하는 시간이 있을까요.

아마 이 시간이 전부일거에요.

제 영어 실력이 질문 시간에 많이 향상되는 것 같은 기분..!

(물론 기분탓이겠죠..? 아직은 ㅎㅎ)


[Step 3] 복습




Step3는 복습하는 과정이랍니다.

오늘 수업한 내용을 녹음해서 바로 들을 수도 있구요.

수업 중에 제가 발음이 부족한 단어라던지, 

작문을 조금 잘못했을 때 개선점에 대해서 선생님이 친절하게 기록해주신답니다.


저는 수업 녹음 파일은 잘 안 들어요.

수업시간만큼 딱 10분짜리 녹음파일이 길기도 하고, 사실 귀찮.......잖아요 ㅠㅠ

근데 들으면 정말 도움은 많이 될 것 같아요.


저는 보통 녹음 파일은 스킵하고, 

발음이나 문법 교정된 부분을 빠르게 숙지하고 Step3를 넘겨버린답니다 ㅎㅎ;;

(죄송해여 선생님..)


[Step 4] 1:1 글쓰기




마지막은 정말 복습까지 끝났을 때,

오늘 배운 단어와 숙어를 가지고 오늘 배운 주제에 대한 영작을 하는 시간이에요.


저는 이 Step 4도 꽤나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4~5문장으로 영작을 해서 저장을 하면,

담당 선생님께서 영작된 문구들을 봐주시고, 그 문구들에 대한 개인의 생각과 오늘 수업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 기재해주신답니다.


글을 마치며..


저는 영어를 잘 못해요!

거의 수능 공부할 때, 토익 시험 준비할 때 정도 영어 공부를 했었고...

영어 회화에 대해서는 공부나 개인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었어요.


그래서 아마 회화 수준이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저보다 잘하시는 분들께는 죄송!)


그런데 회사에서는 간혹 영어 회화를 사용할 일이 있어서 꽤나 곤란하거든요.

저는 영어로 대화하는게 정말 어색하고, 외국인이 말하면 무슨 말인지 도통 알아듣지는 못하겠고...


그래서 제가 올해는 꼭 외국인이랑 편하게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준으로 영어 회화 실력을 늘려보고자

여러 전화 영어 회화 수업을 찾다가 민병철유폰을 발견하게 되었고,

지금 1달 조금 넘게 강의를 들었는데, 덕분에 진짜 외국인이랑 대화하는게 한결 나아졌어요!


예전에는 외국인이 질문하면 뭔 말인지 도통 몰랐다면,

지금은 완벽하진 않아도 80% 이상은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제 생각을 말할 때 엄청 버벅이고,

외국인의 퍼런색 눈만 봐도 사시나무 떨듯 몸을 떨었는데..

요즘에는 동네 아저씨랑 대화하듯이 말이 맞건 틀리건 내뱉는 자신감도 생겼답니다!


실제로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근거 없는 자신감이 조금 생겨서인지 이제는 외국인과 대화하는 시간이 즐겁더라구요!

(마치 영어 공부하는 것처럼..?)


글이 두서가 없네요 ㅎㅎㅎ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영어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