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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한국

당진 여행 교과서, 당진 당일치기 여행후기!

SON SUBIN 2019. 1. 1. 18:13

당진 당일치기 여행 후기

 

2018. 12. 31


  

여행 코스 (당일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2018년의 마지막 해를 보기 위해 당진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구요!!


우렁이박사(맛집)  아미미술관 → 해어름(카페) → 왜목마을


여행 일정인데요.


사실 이번 여행은 사람이 너무 많다.

볼거리가 별로 없다.


라는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ㅠㅠ


아쉬움은 뒤로 하고,

여행 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우렁이박사

 

여기는 당진에서 손꼽히는 맛집,

우렁이박사랍니다!!



보통 성수기에는 30분 정도는 기다린다고 하는데,

저희는 기다림 없이 바로 실내로 들어갔답니다 ㅎㅎ


아마 비수기에 다니는 여행의 소소한 장점이겠죠??



우렁이박사 메뉴판인데요.


저희는 2인 세트를 시켰어요!

2인 세트는 사진을 못 찍었는데요 ㅠㅠ


간단히 말씀드리면,

우렁이 덕장 + 쌈장 + 정식 밑반찬이 나오는 메뉴랍니다.


가격은 20,000원이니까 참고하세요!



사진상 위쪽에 있는 메뉴가 우렁이쌈장이고,

아래쪽은 우렁이덕장이랍니다!


쌈장은 다소 단백한 맛이 났고,

덕장은 짜고 자극적(?)인 맛이 났어요!!


저희는 둘다 덕장이 훨씬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그래두 처음 가보시는 분들은 세트로 꼭 시키시길!!

(쌈장도 맛있긴 마찬가지랍니다)


아! 참고로 제가 느끼기에

우렁이박사는 꽤나 맛집 같았어요!!

평점은 5점 만점에 4.5점 이상?!


아쉬운 점은 손님이 워낙 많아서

기다릴 수 있다는 점과 서빙하시는 분들이 정신이 없으셔요...

(바쁘셔서..ㅠㅠ)

이런 단점이 있지만,


엄청 맛있기도 하고, 주문하면 5분 안에 본 메뉴가 나오는 점

정말정말 좋았어요!!


다음에도 당진에 가게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려구요!


식당 정보


주소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로 7439


영업

매일 06:00 ~ 20:00


자세한 위치는 아래 구글맵을 참고하시길 바래요!




아미미술관

 

배를 채운 후에 방문한 곳은

당진 가면 반드시 들려야 한다는 아미미술관에 갔답니다.



아미미술관은 올초부터 꼭 가려고 했던 곳인데,

연중에는 갈 엄두도 못 내다가

드디어 가봤네요 ㅎㅎ


SNS에서 아미미술관을 보면

엄청 이쁜 사진을 많이 찍어오길래

마냥 부러워하다가 ㅠㅠㅠ

드디어...ㅠㅠㅠ!!



시작부터 느낌이 좋네요 ㅎㅎㅎㅎ

왠지 오늘 인생샷을 많이 건질 것 같은 기분~?


대신 이 날 조금 추웠어요 ㅠㅠ

확실히 겨울에 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안 다니는 이유가 다 있어 ㅠㅠㅠ


그러거나 말거나


여행 온 김에 신나게 놀아야겠죠??



느낌있는 척도 좀 해보구요~

ㅋㅋㅋㅋ



어여쁜 커플사진도 찍었답니다 ㅎㅎ


근데 진짜 사진들이 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아기자기하면서도

느낌 있는 사진이 많이 찍히는게

기분이 무척 좋더라구요 ㅎㅎ



뒤에 배경 보이시나요?


SNS 보면 보통 저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던데요.

그만큼 배경이 너무 이뻐서 그러겠죠??


대신에 ㅠㅠㅠㅠ

사람이 엄청 많아요..


예를 들어서 아미미술관 방문객이 10명이라면

8명은 저 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음ㅋㅋㅋㅋ


그래서 진짜 배경에 나 혼자 나오고싶다!

이러시면 한 20분은 기다려야 찍을 수 있답니다.


저희는 당일치기 여행이니까 적당히

찍고 나왔답니다 ㅎ


제가 느끼기에 아미미술관은

미술품 관람의 목적보다는 사진을 찍는 목적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미술품들이 별로라서가 아니라,

그만큼 이쁜 사진을 찍을 장소가 많아서??


여행하시는데 참고하시구요!

미술관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아미미술관은

재 방문보다는 한 번만 오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



미술관 정보


주소

충남 당진시 순성면 성북리 158


영업

매일 10:00 ~ 18:00


입장료

성인 5,000원

아이 3,000원


미술관 위치는 아래 구글맵 참고하시구요~


바다 쪽이 아니라,

당진 시내 쪽에 위치해있답니다!




해어름

 

아미미술관을 뒤로 하고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해어름이라는 카페인데요!


요즘 핫한 카페의 기본 소양이랄까요,

굉장히 구석쟁이에 있어서

한참을 찾았답니다 ㅎㅎㅎ


카페 건물 주제에

아름다운 건축물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자세한 건 몰라요 ㅠㅠ)


주차장이 굉장히 넓었는데,

카페 손님은 2시간 무료주차라네요.


저희는 해어름카페에 가자마자 엄청 놀랐어요..


왜냐면 당진사람 다 모아놓은 것 같은 복잡함이었거든요 ㅠㅠ


일단 1,2층 모두 자리가 없었구요....

대기를 해야되는데

저희 앞에 20팀 정도 대기했어요....


거의 일몰을 보러

여행 온 사람들이 많아서


카페 자리가 안 날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ㅠㅠ


다른 블로그 보니까

1시간 대기해서 앉았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래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카페를 나왔답니다....


당일치기라 기다릴 순 없었어요 ㅠㅠㅠ


여기 다녀오신 분들 있으면

댓글로 후기 좀 알려주세요 ㅎㅎㅎㅎ


커피나 케잌 맛 같은..??


다음에 꼭 한번 가보려구요 ㅎㅎㅎ



왜목마을

 

왜목마을은 원래 일정에 없던 곳이었는데요.


여행 목적이 일몰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기왕이면 명소에 가서 보는 것이 좋겠죠??


왜목마을은 일몰, 일출 명소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예정에 없었지만 바로 고고!!


아니, 그런데 이게 왠걸



경찰버스가 3대씩이나 있구요..

경찰들이 교통 정리를 하고 있네요..??


사람 진짜 엄청 많았어요 ㅠㅠㅠ


일단 왜목마을 안으로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건 불가능했고,

주차를 하려면 길 따라 쭈욱 가다가

차로 아무 곳에나 해야했답니다 ㅠㅠ


저희는 왜목마을에서 1km 가량 떨어진 곳에 주차를 했어요!!


주차를 하고,

왜목마을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여러 길거리 음식들을 팔고 있었는데요!

저희는 너무 추워서 오뎅을 사먹었답니다 ㅎㅎㅎ


근데 가격들이 다 너무 비싸더라구요...

오뎅이 1개에 1,000원....


역시... :(



기왕 온거 바다라도 봐야겠죠??

네, 바다라고 특출나게 아름답진 않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서해는 역시 바다가 이쁘진 않은 것 같아요...



하는 수 없죠..!!


그렇다면 이제 그~~~렇게도 홍보하던

왜목마을 일몰 행사를 봐야겠죠??


사진 먼저 보실래요??

썩 나쁘진 않죠??



그럼 이제 짧은 동영상 한번 보시죠 ㅎㅎㅎㅎ



가수분이 고군분투하고 계시긴 하지만,


이건 뭐 야외가 너무 추워서 그런건지

보시는 분들도 호응이 그냥 그렇더라구요~


네, 그냥 나왔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

저기 해안가는 일몰을 볼 수 없어요....


일몰은 해안가쪽이 아니라,

마을 입구쪽에서 봐야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大충격....


뭐 어쩔 수 없죠 ㅋㅋㅋㅋㅋ

2018년 마지막 20대의 날이었지만,

30대가 되면서

마지막으로 액땜(?) 했다고 치고

급하게 여행을 마무리했답니다...ㅠㅠㅠ


왜목마을은 위치나 기타 정보를 아예 안 드릴게요...

정말 비추에요...


진짜진짜로....


그냥 해어름카페에서 20팀 기다리고,

커피 마시면서 일몰이나 볼 걸 그랬어요 ㅠㅠㅠㅠㅠㅠ


아쉬움이 엄청 많은 여행이지만

어쩌겠어요~


그래도 좋은 사람과 일상을 벗어난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니까요 ㅎㅎㅎ



그럼 당진 당일치기 여행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