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토스 중에 나에게 적합한 시험은?

안녕하세요!

요즘 우리는 토익 점수 하나로는 부족한 시대에 살고 있죠?

토익 점수뿐만 아니라 영어 스피킹 점수를 요구하는 기업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대기업(LG, 삼성, 현대 등)과 중견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일정 이상의 영어 스피킹 점수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영어 스피킹 점수가 없으면 아예 지원조차 불가능하니, 강제적으로라도 시험을 봐야하는 상황입니다.

저도 승진 준비를 위해 영어 스피킹 점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데요.

그래서 어떤 시험에 응시할 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각 시험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오늘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영어 스피킹 중에 가장 유명한 오픽(OPIC)과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이 어떻게 다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표는 오픽과 토익스피킹 차이점을 요약 정리한 내용입니다.

바쁘신 분들은 표만 봐도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오픽(OPIC)과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차이점 요약

오픽 (OPIC)	비교	토익 스피킹 (TOEIC SPEAKING)
일상 회화	시험내용	비즈니스 회화
12~15문항	문항수	11문항
40분	시험시간	20분
없음	스크립트	제공
유동적	답변시간	제한적
78,100원	응시료	77,000원
거의 매일	시험일자	토, 일
7일 후	성적발표	5일 후
25일 뒤 가능	재시험	제한 없음

▲ 오픽(OPIC)과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특징 비교

표만 봐서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죠?

이 부분들에 대해서는 아래에 풀어서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시험시간 & 답변시간

오픽은 문항별로 정해진 답변 시간은 없답니다.

대신에 총 12~15문항을 40분 안에 본인이 알아서 시간 분배를 하면서 응시하면 되는 시험입니다.

하지만 토익스피킹은 각 문항별로 15초, 30초, 1분 등 답변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정해진 짧은 시간 내에 대답하는 능력이 필요한 시험입니다.

스크립트

오픽은 질문(문제)을 최대 2번까지 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 시험자의 설문조사에 기반하여 질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텍스트로 질문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런 단점 대신에 잘못된 답변을 하더라도 다시 정정하여 제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토익스피킹은 질문을 단 한번만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 텍스트로 함께 출제되기 때문에 질문을 듣지 못하더라도 텍스트로 읽어버리면 그만인거죠.

(저는 듣기가 약한 편이라 토익스피킹에 응시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답변을 정정할 수 없기 때문에 한번에 정확한 대답을 해야 합니다.

설문조사

오픽은 본격적인 시험에 앞서 시험의 난이도뿐만 아니라 Background Servey를 수행하는데요.

이를 통해 시험자의 직업이나 관심사, 취미 활동을 조사하게 됩니다.

이렇게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질문이 출제됩니다.

하지만, 모든 질문들이 Background Servey에 기반하여 출제되는 것은 아닌데요.

돌발질문이라고 해서, 시험자가 선택하지 않은 일상적인 주제에 대해서도 질문이 들어옵니다.

돌발질문이 많지는 않지만, 고득점을 위해서는 돌발질문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해보이네요.

평소에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회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은 조금 다르잖아요?

모든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본인만의 비장의 스크립트를 몇 개 준비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시험일자 & 재시험

우선 오픽과 토익스피킹은 한 달에 보는 시험의 횟수가 다른데요.

토익스피킹의 경우에는 주 2회 시험을 진행합니다(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픽은 평일을 포함해서 주 5~7회 정도 시행됩니다(시험장마다 하루에 2~3번씩 시험이 치러지기도 함)

이렇게 보면 오픽이 자주 보기 용이한거 같죠?

하지만, 오픽은 25일에 한 번밖에 응시할 수 없답니다.

대신 토스는 연속해서 시험을 보는 것이 가능하구요.

그렇다면, 오픽과 토익스피킹 중에 나에게 적합한 시험은?

오픽은 일상생활 속에서 본인의 의사를 얼마만큼 표현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시험입니다.

하지만, 토익스피킹은 업무 상황에서 비즈니스 회화 능력을 중점적으로 보는 시험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토익스피킹이 다소 어려워보이죠?

하지만 저는 쉬운 공부는 없다고 생각해요.

토익스피킹이 다소 빡빡해보이더라도 회사 생활에서 비즈니스 회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면 토익스피킹을 공부해야겠죠.

이 외에도 정형화된 틀에 응답하는 것이 편하다면 토익스피킹을 선택하고,

자유롭게 응답하면서 일상적인 회화를 함께 준비하고 싶으신 분들은 오픽을 추천드립니다!

아래 동영상으은 해커스 스타강사분들이 오픽과 토익스피킹의 차이점에 대해 5분짜리 영상 만드신건데요.

오늘 제 포스팅으로는 오픽과 토익스피킹을 고르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래 영상 보시면 많이 도움되실 것 같네요.

다음 포스팅은 오픽과 토익스피킹 중에 1개를 선택해서 일기장처럼 공부도 하고, 공부한 내용도 공유해볼게요!

그럼 이만!